노숙인 잡지 '빅이슈' 7월 서울서 발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1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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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英본부 MOU체결하고 공조 체제 구축…자활·자립사업 새모델 제시 [시민일보] 노숙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국에서 창간된 주간 대중문화잡지 ‘빅이슈’가 7월부터 서울에서도 발간된다.

지난 4월 말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빅이슈코리아’는 7월 창간을 앞두고 13일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온라인 카페 ‘빅이슈코리아 한국판 창간 모임’이 준비되고 다양한 주체들이 창간을 위해 노력했으나 사업 모델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13년간 거리노숙인의 긴급구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던 ‘거리의 천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주체가 꾸려졌고, 시에서 추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공모에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영국본부와 MOU를 체결했고, INSP(세계 홈리스자립지원 신문잡지협회) 회원국으로 가입해 세계 38개국에서 발행되는 거리 잡지와 기사 및 정보 공조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빅이슈가 발행되는 것은 전혀 새로운 노숙인 자활ㆍ자립 사업 모델”이라며 “아직도 헤쳐 나가야 할 길은 많지만 성패와 관계없이 우리나라 노숙인 자활ㆍ자립 사업 모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오전(11시)에는 언론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후(2시)에는 노숙인 관련단체, 광고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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