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걷기 좋은길 3개 구간 선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0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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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실은 강바람에 볼거리는 덤…가족·연인들에 딱! [시민일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변을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한강변 걷기 좋은 길' 3개 구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천하는 첫 번째 구간은 '망원 성산대교~마포대교'로 난지 한강공원 수영장 뒤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약 5㎞코스다.

이 코스에는 봄바람과 강바람을 맞으며 당산철교를 지나며 예로부터 경관이 빼어나 뱃놀이 명소로 알려진 '양화진 나루터'를 만날 수 있고, 고개를 들면 위에서 한강을 굽어 내려 보는 '절두산 성지'가 눈에 들어온다.

제2코스는 서울숲에서 광진교 스카이 뷰까지 8.14㎞이다. 청담대교 하부 널찍한 공간에 조성된 뚝섬한강공원에는 음악분수, 해치미로,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주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의 명물로 손꼽히는 '음악분수'는 탁 트인 광장 너머로 한강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조성돼 경쾌한 선율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를 보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제3코스는 잠실운동장에서 광나루 생태공원에서 5.6㎞이다.

특히 이 코스에는 최근에 개장된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조성돼 있어 레일 자전거, BMX, 이색자건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자전거공원을 뒤로하고 상류를 향해 걷다보면 '암사생태공원'이 행락객들 발길을 사로잡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느새 따사로워진 봄 햇살이 반가워 휴일마다 어디를 나가볼까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강을 따라 '걷기 좋은 길' 3구간을 선정, 산책하는 중간에 둘러보고 즐길 만한 공간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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