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사전접수를 받아 500팀 이상의 어린이와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장터는 그동안 받기만 하는 어린이날이 아닌 사용하던 장남감이나 책, 문구류, 의류 등을 직접 판매해보거나 다른 어린이에게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자원 재사용, 나눔과 절약이라는 환경과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단 이번 장터는 상업적 목적의 참가를 지양하고 재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린이 본인과 가족들이 사용하던 헌 물건만 판매할 수 있으며 음식물, 약품, 새 물건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 금액의 50% 이상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세상을 체험하고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어린이 나들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장터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가 벼룩시장에서 스스로 번 돈으로 장애어린이를 돕는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아이들에게는 평소 자기물건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판매 후 특별한 나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터"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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