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40만호 중 지난 1월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8000호를 제외한 것이다.
올해 개별주택수는 뉴타운 및 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40만8000호보다 8000호 감소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1~2억 원 주택이 13만5000호로 전체의 35.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3억 주택이 11만2800호(29.6%), 3~6억 주택이 8만2026호(21.5%) 순이었다.
또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3.38%로 전국 평균 1.92% 보다 높았으며, 서울시내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지난해 보다 7000만원이 상승한 95억2000만원이었다.
아울러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은 재개발(뉴타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나 전년도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승률이 큰 자치구는 성동구 4.52%, 용산구 4.37%, 송파구 4.13% 순이며, 상승률이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 2.02%, 도봉구 2.08%, 노원구 2.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자치구청장이 산정한 주택가격을 감정평가사가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향후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는 가격 열람을 당부한다"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구청(세무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2010년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있을 시에는 열람기간 동안 구청에 마련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주택가격'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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