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ㆍ배추등 채소류값 천정부지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28 1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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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한달새 두배나 껑충… 무 30%ㆍ배추 12% 올라 강세 지속 [시민일보] 최근 들쭉날쭉한 날씨처럼 농산물 가격도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대체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 속에 배추와 무, 양파 등은 전달보다 올랐고, 애호박과 풋고추, 오이 등은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채소류(채소과일류 포함)는 동절기 냉해 피해와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가 늦어지면서 수급 악화가 계속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23일 기준으로 양파는 1㎏에 2084원으로 지난달(1072원)에 비해 2배 가량 뛰었고, 무는 18㎏에 1만3463원에 거래돼 전달(9627원)에 비해 30% 올랐다.

배추는 10㎏에 1만2243원으로 전달(1만939원)에 비해 12% 증가했고, 참외는 15㎏에 9만590원으로 전달에 비해 2만원 가량 비싸졌다.

반면 오이, 호박, 풋고추는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최고 시세를 보였던 전달과 비교해 30% 이상 가격이 하락, 이달 말께 평년 수준의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오이는 100개에 3만5607에 거래되면서 지난달(5만4643원)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고, 애호박은 20개에 1만4561원, 양배추는 8㎏에 3928원으로 지난달보다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풋고추는 10㎏에 5만5844원으로 전달 가격의 55% 정도로 내렸고, 포도는 8㎏에 3만500원으로 29% 떨어졌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시민들이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품목의 거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주요 농산물 물가 업 앤드 다운(UP&DOWN)'코너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시기별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하고 향후 가격 전망을 제공한다. 전월 대비 상승한 품목과 하락한 품목을 소개해 소비자들이 농산물 가격 궁금증을 해소하고 저렴한 대체재를 찾기 쉽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 주에 주요 농산물의 월간 가격 추세 흐름과 다음달에 대한 전망을 유통정보사이트(www.garak.co.kr/yout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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