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슈퍼 닥터’ 내달 3일 출범··· 컨설팅 전문가 오늘부터 모집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8 15: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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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부근 중소슈퍼 8500곳 '경영진단→처방→치료' 컨설팅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내 8500여개의 지역 중소슈퍼마켓을 살리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 닥터’를 내달 3일부터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슈퍼 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ㆍ유통ㆍPOS시스템, 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컨설팅그룹’으로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진단→처방→치료’로 중소슈퍼 경영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 슈퍼마켓을 전담 치료할 ‘슈퍼 닥터’를 1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 닥터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중소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슈퍼마켓 운영시 발생하는 문제점,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게 된다.

슈퍼 닥터들은 1회 컨설팅 당 약 10만원의 컨설팅료를 지급받는다.

한편 시는 우선 1차로 SSM 입점 예정지역 1km 이내에 위치한 600여개 중소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무료진단을 실시한다.

점포당 컨설팅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며, 컨설팅 결과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상공인진흥원 및 고객서비스 전문기관과 연계, ▲경영노하우 ▲고객관리 ▲성공적인 시장 확보전략 등 현장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2차 진단은 이미 SSM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1km 이내 200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추후 5900여개의 점포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을 원하는 슈퍼마켓은 20일부터 시 생활경제담당관에 수시로 신청하면 SSM 입점 예정지역 1km 이내에 위치한 중소 슈퍼마켓부터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네 슈퍼마켓들이 슈퍼닥터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영세규모의 이미지를 벗고, 싼 가격에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분야 전문가라면 슈퍼 닥터로 활동해 SSM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슈퍼마켓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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