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패션브랜드 키운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3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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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년 디자이너 10명 선발해 해외진출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가 올해부터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한국 패션의 세계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를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내 패션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탄생을 목표로 한 ‘2020 한국패션의 세계화 추진전략’을 13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전략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뉴욕 3개 도시에 매년 10명씩 총 270명의 국내브랜드 디자이너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켜 샤넬ㆍ루이비통 등과 같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3개 사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시스템을 통해 매년 우수 디자이너 10명을 선발한 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스타디자이너를 선발, 다음해 1년 동안 현지 활동을 위한 현지 최대 PR회사의 홍보, 최대 쇼룸의 입점 등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으로 올해는 시범적으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 매년 선발인원의 50%에 대해 풀옵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첫 번째로 서울대표 디자이너 10명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개최된 ‘2010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150여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 절차, 국내 심사단 대상 서류심사, 파리 현지의 유명PR, 쇼룸, 프레스, 바이어 등 해외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친 후 10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는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명 트리에드쇼 ‘트라노이(TRANOI)' 참가와 10월에 파리에서 개최하는 ’Seoul's 10 Soul 컬렉션‘에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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