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천변 오수관 악취 Zero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08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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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km 도면 DB화등 내년까지 꼼꼼한 관리 [시민일보] 서울시는 2011년까지 총 28억 원을 투입해 관내 하천변에 설치된 오수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오수관은 대부분 1980년대 설치된 것으로 낡고 오래돼 하수가 새어 나와 하천이 오염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수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 길이 446㎞에 달하는 오수관 전체 도면을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악취가 발생되는 지점이나 하수박스가 묻혀있는 지점 등을 찾아내 생활오수가 흘러나오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반포천, 월곡천 등 복개구간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복개하천으로 흘러 들어오는 하수를 완전히 차단, 물재생센터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 연장 14㎞에 해당되는 중랑천, 우이천, 청계천, 성북천 등 4개 하천 일부구간의 오수관과 불광천, 홍제천, 봉원천 상류지역의 오수관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하천변에 설치된 오수관을 점검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 개발, 특허 등록을 거쳐 실용화에 성공한 물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물막이 로봇인 '차수로봇'도 활용하기로 했다.

차수로봇은 오수관 내부 크기에 맞는 물막이판을 장착해 중간에 하수관의 한쪽을 완전히 차단, 하수가 흐르지 못하도록 막는 로봇이다.

시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오수관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처리 용량이 부족한 오수관에 대해서는 용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생활하수가 새어나와 악취가 발생 하고 하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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