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길3구역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3차 뉴타운지구인 신길재정비촉진지구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신길3구역은 구역면적 3만8502㎡, 용적률 230%로 최고 32층의 아파트 9개동, 총 658세대(임대119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순환형 녹지 공간 조성과 그린에너지 시스템 구축,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지로 변신을 꾀한다.
이를 위해 신길구역에는 근린공원 5곳, 테마공원 5곳 등이 새로 만들고, 공원을 연결해 순환형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설계 기법을 반영하고 포장면적의 30% 이상을 투수성포장 및 빗물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육시설을 어린이공원과 중앙광장에 가까이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경사지인 메낙골 근린공원 주변에는 지형차를 고려해 테라스형으로 짓고, 주출입구 도로가로변에는 전망 확보를 위해 타워형을, 그외에는 판상형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적용된다.
또 근린공원~중앙광장~ 출입구를 이어주는 실개천을 만들고, 중앙광장 하단에는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썬큰(침상형 광장)을 도입한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신길뉴타운은 서울 서남권의 영등포 부도심과 여의도지역의 배후 주거도시로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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