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6,350명의 여성이 취업상담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17명이 취업이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상담 공간을 갖춘 버스를 2대를 이용해 매주 월~금요일 낮 시간에 여성들이 많은 아파트 단지나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 주민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3월23일 첫 시동을 건 취업으로 가는 버스는 올해 2월26일까지 모두 6,350명의 서울 여성이 이동상담 버스를 찾아 취업 및 직업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취업 및 직업교육프로그램 관련 상담자는 2,669명, 구직상담자는 2,531명에 달했다. 구인을 의뢰하는 기업관계자도 113명이나 버스를 찾았다. 이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417명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베이비시터·산모도우미·결혼상담원 등 개인서비스 관련직이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계 및 경리 등 사무직 10%, 병원코디네이터·간호조무사 등 의료보건관련직 8%, 방과 후 교사 등 교육관련직 7%, 영업·판매직 6%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연령대별 방문자는 4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50대 26%, 30대 22%, 20대 8%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자도 11%를 차지했으며, 고령층 상담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시는 설명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여성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여성도 34%로 높아 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높았다.
이동상담 서비스는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백화점(114건), 구청·구민회관(89건), 역사주변(34건), 아파트단지(26건) 등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취업상담 외에도 주부들의 고충 및 심리상담까지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한 부모 여성가장, 미혼모 시설 등을 방문해 이들에게도 취업,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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