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콘크리트 걷어내고 자연 입힌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05 1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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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1km 구간 新수변공간 재탄생…2014년 완공 [시민일보] 2014년까지 한강내 총 82km의 콘크리트 호안 중 72km가 자연형 호안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콘크리트 호안을 제거하고 자연형 호안을 조성해 지난해 총 72km 중 21km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나머지 51km를 대상으로 ‘한강 자연형 호안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수 문제가 시급했던 과거와는 달리 자연친화적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변의 인공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걷어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1k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1단계 사업에 이어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8km를 대상으로 추진될 2단계 사업은 망원ㆍ강서, 잠원 한강공원 등 저수호안 15km, 잠실ㆍ이촌ㆍ양화한강공원 2차 특화사업 13km를 대상으로 한다.

2012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3km를 대상으로 추진될 3단계 사업은 잠원, 광나루 등 나머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형 호안을 통해 한강이 동ㆍ식물과 사람,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시민들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언제든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자연형 호안 조성 뿐 아니라 한강의 생태적 복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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