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마비성 패독' 주의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30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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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통 조개류 검사 [시민일보] 서울시는 봄철 조개류에서 자주 발생하는 '마비성 패독'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월말까지 시내반입?유통 중인 조개류를 집중 검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점을 대상으로 '마비성 패독'이 우려되는 홍합, 굴, 피조개, 바지락 등 조개류를 집중 검사한다.

시는 수온의 변화를 감안해 10월까지도 기간을 확대, 수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마비성 패독'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후 독이 축적된 조개를 사람이 먹을 경우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5~7℃로 상승하는 시기에 나타나기 시작해 18~20℃ 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말 이 후 플랑크톤의 자연 소멸과 함께 없어진다.

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 뿐만 아니라 고온에 끓여도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마비성 패독'은 보통 독소가 들어있는 조개류를 먹은 뒤 30분 후에 발병해 입술, 혀, 안면마비에 이어 목, 팔등 전신마비, 심하면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는 마비성 패독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 홈페이지와 동시동보 등을 이용해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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