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女幸프로젝트' UN과 맞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3 16:12: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UN-해비타트와 여성친화도시조성 MOU 체결 [시민일보] 서울시는 UN-HABITAT 초청으로 '제5차 세계도시포럼-성평등행동계획 총회'에서 서울시 '여행프로젝트(女幸, 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고 각 국의 다양한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도시포럼'에 서울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과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가 참가, 여행 프로젝트의 그간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 참가는 지난 2월 UN-HABITAT에서 '서울시 여행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모범사례'로 포럼에 참가를 요청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여행 프로젝트의 추진배경, 의의와 함께 돌봄, 일자리, 안전 등 5개 영역 90개 사업 중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에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2009년 개최한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포럼'에서 각 국 참가도시들이 서울시의 여행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확산을 위해 채택한 '서울선언' 주요내용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행동계획 총회 워크숍에서 여행 프로젝트 거버넌스 활동을 소개하고 UN-HABITAT가 전개하고 있는 '굿 거버넌스'전략의 성과를 세계 각 도시 패널들과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제5차 세계도시포럼 성평등행동계획 마지막 날인 20일 폐회식이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UN-HABITAT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여성친화도시 건설은 전 세계 네트워크 형성 및 상호 정보 공유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양해각서에 '서울시 여행 프로젝트를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명문화 했다.

이밖에도 지방정부에 있어서 성주류화, 안전한 도시, 좋은 거버넌스로서 이를 위해 양측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보와 문서의 공유, 영상물 및 자료 등의 제작·배포 등 글로벌 홍보 등을 통해 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주정부를 방문, 올해 11월 서울시에서 개최 예정인 G20 연계여성관련 국제회의에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초청했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행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상호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