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울시내 3개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가격경쟁력 확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컨설팅 해주는 무료 ‘슈퍼 Dr.' 운영 ▲업체당 최대 2억 최저금리 융자 ▲서울 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 설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중소유통업체 종합지원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중소 슈퍼마켓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남ㆍ서북ㆍ동북 3개 유통권역에 3개의 ‘중소 슈퍼마켓 물류센터’를 총 185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제1단계 물류센터인 ‘강남권 물류센터’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내 미사용 양곡판매장 1440㎡를 리모델링, 물품판매시설과 냉동ㆍ보관창고, 배송차량 등의 물류시설과 정보관리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물류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올해 11월말 개장할 예정이며, 향후 이용량 증가를 대비해 내년에 같은 부지에 1650㎡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2단계 동북권과 서북권에 각각 20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새롭게 지어진다.
서북권 물류센터는 내년 9월, 동북권 물류센터는 내년 11월에 개장된다.
시는 또한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무료 원스톱 컨설팅전문가그룹 ‘슈퍼 닥터(Dr.)'를 구성, 오는 5월부터 SSM 입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슈퍼마켓 돕기에 나선다.
이들은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을 통한 ‘진단→처방→치료’로 경영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지도 및 교육,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도와주게 된다.
SSM 입점 예정 지역 1km이내에 위치한 636개 중소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시는 SMS(Seoul Mini Shop)육성 특별자금 250억원을 신규로 마련, SSM 진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슈퍼마켓과 물품구입이나 점포 개ㆍ보수가 필요한 중소슈퍼마켓에 최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
또 중소 슈퍼마켓들의 대표성을 갖는 ‘서울 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를 설립해 중소 슈퍼마켓들이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조직적 대응력을 확보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지원대책은 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유통업체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시는 지속적인 지원과 창의적 마케팅을 통해 동네의 영세 규모 이미지를 벗고 지역민에게 작지만 싼 가격에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슈퍼마켓으로 다가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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