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ㆍ민간건물 대상 연내 옥상정원 160개 조성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2 15:56: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올해 말까지 서울 도심에 5만2937㎡의 공중정원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올해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대법원 건물 등 공공건물 50곳과 민간건물 110여곳에 옥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대상지로 선정돼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추진 중인 공공건물 50곳 2만3334㎡과 지난해 말 선정이 완료돼 안전진단을 거친 후 본격 설계에 들어간 민간건물 48곳 1만5813㎡, 새롭게 접수하는 약 60여곳 1만3790㎡에 대한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건물과 민간건물 98곳은 오는 5월 말까지는 설계가 완료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조성 완료될 전망이다.

추가되는 약 60여곳의 민간건물에 대해서는 내달 7일까지 새롭게 접수 받을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08년 12월 말까지 준공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옥상면적이 99㎡ 이상이면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

지원대상지는 구청에서 신청건물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시에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 선정하게 되며, 선정결과는 내달 말 건축주에게 통보된다.

지원대상지는 전액 시비로 구조안전진단을 받게 되며, 건축주는 설계 및 조경공사업체를 직접 선정, 올해 7월까지 조경설계를 완료하고 10월 말까지 푸른 옥상공원을 조성, 완료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때 시에서는 설계 및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는데 초화류 위주로 식재하는 경량형의 경우 9만원/㎡, 수목 식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혼합형 및 중량형의 경우 10만8000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옥상공원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림”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속 푸른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고객들의 자연체험의 장으로 기능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