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오는 26일 개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7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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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디자이너 47명 참가···市, 10명에 글로벌마켓 진출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삼성동 크링(Kring)에서 '2010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2010 춘계 서울패션위크'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중 남성복 디자이너 15명과 여성복디자이너 30명이 참여하는 '서울컬렉션'과 12명의 국내 차세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자뎅 드 슈에뜨'라는 브랜드로 패션계에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김재현씨와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고태용씨, '레쥬렉션'의 디자이너 이주영씨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를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원년'으로 설정하고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중 최우수 디자이너 10명을 선발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올해 6월(남성복), 10월(여성복)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명트레이드쇼 '트라노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패션위크에는 사상 가장 많은 100여업체가 패션 페어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장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디자이너 통합 쇼룸을 운영하고 패션쇼에서 관람했던 모든 작품을 전시, 최상의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이상봉, 문영희와 같은 세계 정상의 디자이너를 포함한 20여개 업체가 국내외 프레스 및 바이어와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쇼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에는 서울패션위크 사상 최초로 일반인을 위한 쇼핑축제 'Final Event'가 행사 마지막 날인 4월1일 오후 3~7시 SETEC 3관 PT룸에서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참가업체 50여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수익금 전액은 서울컬렉션 티켓 수익금의 3%와 함께 서울복지재단에 기부, 서울시 청년 일자리창출 기금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패션위크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축제의 장에서 이제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패션위크에는 다양한 규모의 패션쇼장을 설치해 디자이너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제공하고 참가 업체대상 해외 비즈니스 실무 지원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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