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아리수 5만병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5 18: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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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지원 중 최다 [시민일보] 서울시는 대규모 지진피해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이티공화국에 '병물 아리수(2ℓ)' 5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한진해운 관계자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측에 '아리수' 지원 및 운송관련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될 '병물 아리수'는 컨테이너 5대, 5톤 트럭 20대 분량에 해당되는 것으로 역대 아리수 해외 지원 중 최대 규모이다.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 5만병을 24일 부산항을 출발, 내달 26 아이티 현지까지 한진해운 선박을 이용해 운송할 계획이다.

운송을 분담키로 한 한진해운은 운반용 컨테이너 5대도 보관용 창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에 기증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정부기관 및 시민참여행사 등에 '병물 아리수'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국내외 단수나 재해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지난해 경남 및 전남 가뭄지역에 14만2000병, 강원도에 21만병을 지원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가뭄 등 재해지역에 총 35만2000병을 전달했다.

또 2008년 6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에 10만병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9월에는 대만 남부 태풍 피해지역에도 10만병을 지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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