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28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4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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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7단계나 껑충 [시민일보]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하반기 35위에서 7단계 오른 28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전문기관 런던시티공사가 주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각 도시의 국제금융센터로서 경쟁력을 계측하는 지수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된다.

전세계 금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인적자원, 비즈니스 환경, 시장접근성, 인프라, 일반경쟁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64개 외부평가 지수를 활용해 평가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발표 당시 75개 도시 중 35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62개 도시 가운데 53위로 하위권이었으나 불과 1년 만에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미래 금융허브로의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도시 부문에서는 아시아 도시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은 시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이 해외 금융인들로부터 저평가된 서울의 경쟁력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과 런던이 전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주요도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는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금번 GFCI 결과는 그동안 서울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저평가된 부분을 바로잡아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이 금융산업 부문에서 글로벌 톱10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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