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족에 텃밭 무료분양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1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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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자녀이상 100가구 15일부터 모집 [시민일보]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세 자녀 이상 다둥이가족에게 가족 당 9.9㎡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서울시민 중 세 자녀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다둥이가족농원'은 4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총 100가족을 모집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막내 자녀 나이가 만 13세 이하여야 한다.

가정에서 많이 먹는 상추모종과 열무종자, 작업 도구 등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전문지도사가 농작물 재배방법도 가르쳐준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강서구 오곡동에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친환경 텃논'을 운영한다.

이 텃논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 쌀을 재배하며, 시민들은 모든 재배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텃논의 총 면적은 6600㎡며, 재배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적어도 60㎏의 쌀 수확이 가능하도록 최저수확량을 보장준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5곳의 '텃밭농원'도 운영한다.

총 9000명이 참여 가능하며, 6만~12만 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면 한해 동안 9.9~20㎡의 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권혁현 도시농업팀장은 "직접 씨를 뿌려 친환경 채소를 기르는 것이 이제 여느 농촌의 모습이 아니라 서울의 모습이 됐다"라며 "다양한 텃밭과 텃논에서 가족과 함께 벼, 채소 등을 직접 가꾸면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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