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여의도 지하경전철 급물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3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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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선협상대상자에 남서울경전철 선정 10개 정거장등 민자조성… 2ㆍ7ㆍ9호선 환승가능

[시민일보] 서울시는 여의도에서 서울대를 오가는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주간사 고려개발㈜)를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13일 제3자 제안 공고된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지난달 11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와 여의도신림경전철주식회사(가칭)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민자사업 평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더 높은 평가득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민자협상을 거쳐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신림선 경전철의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시행조건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민자협상에서 확정된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9호선)~대방역(국철)~보라매역(7호선)~신림역(2호선)~서울대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7.82㎞, 10개의 정거장으로 건설된다. 보통 지상에 건설되는 경전철과 달리 신림선 경전철은 지하로 이동하게 된다.

예상사업비는 총 7422억 원으로 민간이 건설해 이를 시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권을 갖는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신림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의 혼잡이 크게 줄고 기존 도시철도 2, 7, 9호선 및 국철과의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이동시간도 20분으로 크게 줄어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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