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정월대보름을 맞아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린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보름 전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연다.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새해 덕담 써보기', '신년 다례 체험'을 통해 올 한 해 복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북촌예술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한 해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사물놀이와 북촌 주민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또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찬 술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일년 동안 귓병이 생기지 않게 된다는 '귀밝이술 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상설무대 주변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풍물놀이가 열린다.
신명나는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도심에서 보기 힘들었던 '쥐불놀이', '부럼 나누기', '가래떡 구워먹기' 등울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월대보름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행사가 진행된다.
대보름의 대표적인 풍습인 부럼나누기, 오곡밥으로 만든 주먹밥 시식, 귀밝이술 빚기 시연과 시음, 전통 솟대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광대 김대균의 판줄놀음과 신명나는 북청사자놀음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6시에는 천우각 광장에서 한 해의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리고, 남산국악당(남산골한옥마을내 위치)에서는 오후 3시에 '북청사자놀이'를 연희형태로 진행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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