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D산업 메카'로 비상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11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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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억들여 기술인력 양성ㆍ지원센터 신설... 市, 콘텐츠 제작때 펀드 200억 지원키로 [시민일보] 서울시가 최근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주도하며 급부상하고 있는 ‘3D산업’과 ‘스토리텔링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3D산업’과 ‘스토리텔링산업’을 서울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추가 지정, 올 한 해 46억원을 투입해 전략 지원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분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3D산업을 전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핵심인프라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올해 31억원을 투입, 올 9월 중 상암동 DMC단지내에 3D 업체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4500㎡ 규모의 ‘서울 3D산업지원센터’와 풍부한 기술력을 다수의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직결시킬 ‘3D 기술인력 양성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 3D산업지원센터‘는 3D관련 우수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부터 장비지원과 인력 및 마케팅을 직접해 지원하게 되며 공동장비 지원실, 비즈니스 지원실, 자료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3D 기술인력 양선센터’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 협력해 올해에만 660명, 2014년까지 5년간 총 6000명의 3D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인력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시는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문화콘텐츠 전문펀드 중 200억원을 3D 컨텐츠 제작지원에 과감하게 투자, 글로벌 문화산업 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스토리텔링산업’ 육성은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제작 기술력에 글로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스토리와 기획력을 불어넣어 3Dㆍ게임ㆍ영화 등의 성공적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스토리텔링 발굴ㆍ콘텐츠화 ▲스토리 디자이너 양성 ▲스토리 닥터링 센터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 스토리천국 프로젝트’, 그리고 전문 이야기꾼을 양성하는 ‘서울 창작게릴라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스토리천국 프로젝트’는 그동안 제각각 이뤄져 온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성장 가능성 있는 중ㆍ소 제작사를 선정, 제작비를 지원하거나 기관 및 단체의 공모전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 스토리텔링 발굴에서 콘텐츠화, 배급까지 토탈 지원한다.

올해에는 약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서울 창작게릴라 양성사업’를 통해 각 문화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이야기꾼인 ‘스토리 디자이너’를 올해 50명을 시작, 2014년까지 5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게임ㆍ영화ㆍ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산업은 향후 서울을 먹여 살릴 효자산업인 만큼 투자규모를 대폭 늘려갈 것”이라며 “디지털콘텐츠 인프라도 DMC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집적화해 종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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