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서울 곳곳서 문화행사 연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7 1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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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車 없는 광화문광장' 시민들에 공개··· 공연·윷놀이등 체험행사 풍성 [시민일보]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 곳곳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광장 양방향의 차량을 통제하고 ‘설날 한마당’ 문화행사를 펼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미8군 군악대, 국방부 3군 의장대, 염광여고 고적대 퍼레이드, 전통의식인 조선왕조의 수문장교대의식, 경찰의장대의 의장시범 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광장의 설맞이 행사가 이뤄진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되는 메인무대에서는 ‘국악공연’과 '대중음악공연‘이 진행된다.

맞은편 KT빌딩과 해치마당사이의 도로 위와 스케이트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마련된다.

윷놀이, 민속탈만들기, 인절미만들기, 꽃가마타기, 연날리기 등 16개 행사와 스케이트장 얼음 위에서는 팽이치기, 투호놀이, 엿치기 등 8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3~15일까지 3일간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설 풍습 체험마당, 전통문화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남산골 설날 큰잔치’가 벌어진다.

설 풍습 체험마당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차례상 전시, 토정비결 보기, 새해 부적찍기, 가래떡 썰기 시연 및 떡국 시식, 새해 소원지 쓰기, 전통 연만들기 등이 실시된다.

전통문화 체험마당에서는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민속제기와 딱지 만들기, 국악기 체험 대나무 단소만들기, 그네타기 등이 실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설날인 14일 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설맞이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민속놀이체험과 들소리 ‘비나리’ 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로비에서는 ‘가훈 써주기’, ‘호랑이 문형 클레이 찍기’, ‘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삼청각에서는 14~15일 공연장과 놀이마당에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 하는 까치까치 설날’, ‘설날 민속놀이 한마당’, ‘설날 다찬회’가 펼쳐지며, 서울메트로에서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1일 2호선 선릉역 예술무대에서 설맞이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설날 오후 2~9시까지 ‘차 없는 광화문광장’을 운영해 시민의 쉼터로 개방함에 따라 광화문의 양방향(남북방향)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미리 우회 운행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짧은 설 명절이지만 시민들이 다채롭게 준비한 설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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