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000,000명 작년 서울지하철 1~4호선 이용객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3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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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중 금요일 평균 455만명 최고 [시민일보] 지난해 서울지하철 1~4호선의 수송승객이 14억5000만명으로 2008년 대비 하루 평균 2만1000명(0.5%)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9호선 개통과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의 감소세가 예상됐으나 2호선 승객이 증가하며 전체 수송승객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매트로가 3일 발표한 2009년도 지하철 1~4호선 수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호선의 승객은 하루 평균 200만6000명으로 2008년 보다 소폭 증가했다.

2호선의 경우 9호선 개통의 영향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성내, 신천 등 재개발 아파트 입주와 강남역 인근에 삼성본관이 입주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은 지속적인 승객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시청본관과 삼성본관의 이전과 종각, 종로3가 등 역세권 재개발로 인한 이주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3호선은 은평뉴타운 입주, 4호선은 명동역 등 관광객의 증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9호선이 개통되면서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2호선)은 2008년 773만7000명에서 지난해 554만3000명으로 30% 감소, 동작역(4호선)은 66만2000명에서 60만3000명으로 10%정도 줄었다.

또 고속터미널역은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아 5% 감소했고, 강남, 역삼, 선릉 등 2호선 강남권 역들도 소폭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으로 하루 12만6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도림천역으로 1일 1137명이 이용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수송승객이 455만명(일평균대비 114.7%)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은 평균대비 90.7%인 360만명, 일요일은 61.2%인 243만명, 공휴일은 55.7%인 221만명을 기록했다.

서울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성탄 전야로 지난해의 경우 504만명이 이용했으며 가장 적은 날은 1월26일 설날로 131만5000명이었다.

지난해 무임승객은 37만300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하루 평균 4000명이 증가했다. 무임승객의 상당수(77.8%)는 노인인구로 집계됐다.

무임승객은 전체 승차인원의 12.6%으로 이를 운임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3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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