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 사회적기업 적극 돕는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2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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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일자리 준 110곳 지정 市, 최대 2년간 3억여원·인력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역주민에게 복지ㆍ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110곳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지원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1달간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84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심사결과 11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신청했으나 일정 자격과 가능성 있는 기업 위주로 선정됐으며, 가능성 있는 기업이 많아 최종 선정된 기업수가 당초 목표(76개 기업)보다 초과됐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노인ㆍ장애인ㆍ여성ㆍ새터민 등 각 계층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과 문화ㆍ예술교육 등 취업기회제공사업, 지역사회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재활용 등을 실시한다.

지정 기업은 1일부터 최대 2년간 3억여원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는다.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000원(사업주 사회보험료 8.5% 포함)의 임금지원이 이뤄지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임금과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일자리를 지원받는 대상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의 60/100 이하인 자, 고령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하는 취약계층이다.

시는 1차 지정한 11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000개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 다양한 분야에서 총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고용 시대에 ‘고용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돌파구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올해 서울시 일자리 대책의 핵심이자 복지정책과 결합한 서울형 신고용정책”이라며 “그동안 사회적 기업이 필요한 영역에 희망근로 등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단기ㆍ임시적일 자리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지금부터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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