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지하철 사고 예방' 1등공신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31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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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호선 289곳 설이완료후 한달간 사상사고 '제로' [시민일보] 월 평균 4~6건씩 발생하던 서울시 지하철내 사상사고가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연말 1~8호선 265개 전 역사와 9호선 24개역 등 289역에서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상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지난해 월 평균 4건(총 48건)에 비교하면 큰 변화라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5년 2개역(사당역, 김포공항역)에 불과하던 스크린도어 설치를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해마다 연도별 사상사고 발생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71건(월 평균 5.9건)이었던 사고건수가 2006년 61건(월 평균 5.1건)으로 줄었고, 2007년 67건(월 평균 5.6건)으로 다소 상승했으나 2008년 49건(월 평균 4.1건), 2009년 48건(월 평균 4.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스크린도어 설치에 따라 승강장내 미세먼지 저감 및 소음 감소 등 지하철 이용환경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냉방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열차풍에 의해 터널까지 분산됐던 에너지를 스크린도어가 차단시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2호선 사당역의 설치 전후 공기질 분석을 살펴본 결과 설지 전보다 승강장 35.3%, 대합실 26.9%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었으며, 승강장의 소음도 78.3dB에서 72.1dB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공사로 인해 그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녹색교통의 대표주자인 서울지하철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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