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2% ""수돗물 마신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8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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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2000명 조사 작년보다 1.2% 상승··· '음식조리 때 사용' 포함땐 82.1% 달해 서울시민 2명 중 1명 이상이 서울시 수돗물(아리수)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시민은 100명 가운데 2~3명 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놓은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42명(52.1%)이 '서울시 수돗물을 마신다'고 답했다.

반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다는 응답자는 46명(2.3%)에 불과했다.

음용형태별 세부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0.1%는 '커피나 녹차 등을 끊일 때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80.7%는 '음식물 조리 시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아리수 음용률인 50.9%보다 1.2% 상승한 수치로 시는 그동안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무료 수질검사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아리수의 인지도 또한 지난 2008년 68.8%에 대비 15.4%가 높아진 84.2%로 이는 아리수 인지도를 처음 조사한 2006년(12.3%)에 비해 무려 71.9%가 높아진 것이다.

한편 수돗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958명)들은 그 이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 때문(29.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28.3%), 냄새 등 물 맛이 없어서(17.4%), 녹물 등 이물질 때문에(11.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아리수는 독창적인 제도 등을 통해 지난해 UN으로부터 공공행정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안전성면에서도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과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수질을 검증받은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물"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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