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교 오는 4월 착공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7 1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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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영등포 양평동 연결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 상암동~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4월 착공에 들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600억원이 소요되고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는 비대칭 복합사장교로 현재 조달청에 입찰공고 중이며 2월 중순 입찰을 거쳐 4월부터 공사에 착수, 서부간선지하도록 민자사업 구간과 연계해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는 증산로와 내부순환로~공항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직결하는 교량으로 준공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더불어 서울 서남부 간선도로망 체계가 완성, 인접 성산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 처리돼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내부순환로에서 서부간선도로와 공항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부순환로 성산램프를 통해 성산로로 진출한 후 반드시 성산대교를 거쳐야 하는 구조로 성산로 마포구청역 사거리의 상습정체 및 성산대교의 교통지체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월드컵대교 준공시에는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ㆍ공항로가 직결돼 성산대교 교통량의 약 44%(9900대/일)를 분산처리, 마포구청역 사거리 및 성산대교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월드컵대교를 통해 증산로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서부간선도로와 직결시키면서 증산로~월드컵대교~서부간선도로축을 새롭게 형성, 기존의 성산로~성산대교~서부간선도로축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담처리토록 해 성산대교 북단 주변도로의 교통정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월드컵대교에는 한강상 교량 최초로 폭 1.7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양방향으로 설치되며, 남ㆍ북단으로 발달된 한강시민공원상의 자전거전용도로 연결을 위해 북단(1곳)과 남단(2곳)에 회전형 경사로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홍제천, 안양천, 한강시민공원을 남ㆍ북으로 연결하는 자전거전용도로 네트워크망이 구축돼 향후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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