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능 못하는 도봉구 쌍문근린공원등 16곳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0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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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숲속 웰빙공간 변신 연말까지 바닥분수등 설치

[시민일보]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도봉구 쌍문근린공원 등 공원용지로 장기간 묶인 16곳 22만8000㎡을 숲속 웰빙 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상 공원용지로 묶여 있어 장기간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무단 경작, 무허가 건축물 건립 등으로 훼손된 주택지 인접 뒷산을 ‘웰빙 숲 공원’으로 조성하는 ‘동네뒷산공원화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실시, 올 연말까지 총 57곳 67만8000㎡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41곳 45만㎡가 조성됐고 올 연말까지 도봉구 쌍문근린공원 등 16곳 22만8000㎡, 오는 2012년까지는 28곳을 추가, 총 85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따라 성북구 돈암동 616-700일대 5000㎡ 주택가내 훼손된 산자락이 수목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계류가 흐르면서 각종 수생식물이 자라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한 도봉구 방학동 산 90-3 일대 2만5548㎡ 쌍문근린공원 가장자리는 무단주차 및 훼손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나, 수목식재, 바닥분수와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 휴식ㆍ운동공간으로의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고객의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3276명 중 68%가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집에서 공원까지 1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높아 대부분 주 2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원이용 목적은 ▲산책 등 운동(51%) ▲휴식(28%) ▲가족친구들과의 교류(15%) 등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는 ▲수목식재공간(29%) ▲다양한 운동시설(26%) ▲연못 등 수경시설(25%)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훼손된 공원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고, 생활밀착형 시정이라는 것에 시민들의 공감대가 높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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