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편, 도움 청하세요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05 17:14: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군자역서 '도움터' 시범운영 지하철 이용시 갑작스런 위급 상황이나 불편이 있을 때 신속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5678서로서로 도움터’가 최근 5ㆍ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용 중 짐이 많거나 갈아타는 법을 몰라 헤맬 때, 거동이 불편할 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객들과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인 ‘5678서로서로 도움터’를 내달 16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도움터내에 서서 다른 시민고객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고객이 없을 경우 도움터 옆에 있는 비상전화를 이용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역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역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치 위치 또한 CCTV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위치로 선정해 역 직원들이 수시로 확인 및 상황 파악을 하기 쉽도록 했다.

현재 도움터는 군자역 상ㆍ하선 승강장 4곳에 마련돼 있으며 바닥안내표지판과 안내문을 부착이 부착돼 있어 이용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도움터는 내달 16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시민들의 호응과 운영효과 등에 따라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고객들이 이용하지만 대부분 바쁜 발걸음으로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 같다”며 “5678서로서로 도움터가 서로에게 관심과 배려하는 공간으로써 자리 잡아 훈훈한 지하철 이용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