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군ㆍ경과 합동으로 긴급 폭설대책회의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04 17: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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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ㆍ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긴급수송대책 마련 [시민일보] 서울시가 4일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ㆍ시내버스ㆍ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와 군ㆍ경은 이날 오후 남산 재난안전본부에서 합동 폭설대책회의를 열고 지하철의 막차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시내버스는 출ㆍ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를 하는 등 대중교통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하철의 경우 4~5일 출ㆍ퇴근 시간대와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일 퇴근 시간대는 오후 6~8시에서 6~9시로 연장되고, 막차 운행시간도 5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1시간 연장된다.

5일 출근 시간대는 오전 7~9시에서 7~10시로 역시 1시간 연장된다.

또한 시내버스는 4~5일 양일간 출ㆍ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되고 특히 동계 방학기간 감축운행(2009년 12월25일~2010년 2월28일, 전체 운행대수의 7% 감축)이 전면 해제돼 평시수준으로 운행된다.

마을버스는 가용차량이 최대한 투입돼 시민불편이 없도록 각 운송사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택시의 경우엔 개인택시부제가 전면 해제된다.

아울러 경사로 인한 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내부 순환로 일부구간 진입램프가 통제된다.

4일 오전 10시부터 성산방향의 마장ㆍ길음ㆍ정릉램프 및 성수방향의 월곡ㆍ사근램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귀가하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총 399곳 1만8772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했다.

무료개방은 4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에 제설로 차량 소통이 정상화될 때까지다.

또한 시내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이 가능할 때까지 임시주차를 허용하고 주차에 따른 단속 및 견인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3년만에 내린 폭설이 시민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책을 합동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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