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들, 공공인턴 직접 체험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03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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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日등 36명 참여··· '글로벌 인턴십' 오늘 실시 [시민일보] 서울시가 5일부터 14개국 36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참여하는 ‘제4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정부기관 최초로 실시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서울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교포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시정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회째다.

참가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시에서 일을 하면서 시정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중에는 중국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4명, 베트남 3명, 미국 3명, 러시아 2명 등 총 14개국에서 3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외국인 인턴들은 주 5일, 1일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 근무하며, 국적 및 전공, 관심분야에 따라 해외 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거나 외국인 생활불편 해소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 사업부서에 배치돼 해외사례 분석, 외국인 불편 상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시는 기존의 시 본청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산하기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문화재단, 복지재단, 디자인재단 등과 같은 시 산하기관에서도 외국인유학생들의 인턴을 가능하게 해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가까운 다양한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부터는 시정체험과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과(학부, 대학원)과 해외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또는 배치부서 필요언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36명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인턴십 운영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을 세계 각국에 홍보하고 잠재적인 외교자원을 육성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제안과 발전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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