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희망근로, 행정인턴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으로 채용한 사무보조 인력에 대한 인사 및 복무관리, 급여관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급여지급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경력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사무보조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각기 다른 근무조건을 가진 대규모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인력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대부분의 인력관리시스템이 정규직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근로조건이 다양한 사무보조 인력에 대해 적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된 인력관리시스템은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근로자가 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 수년 전 근무했던 부서를 다시 방문해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구축된 온라인 경력증명 발급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경력증명발급서비스는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http://minwon.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근로자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근무 경력은 담당부서에서 입력한 자료에 따라 3년 전(의무발급 대상) 이력에서부터 최근 이력까지 모두 발급 가능하며, 여러 번에 걸쳐 반복 근무한 경우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 발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인력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한 사무보조 인력에 대한 인사, 복무, 급여, 사회보험 및 세무관리 등의 모든 관리업무를 담당하며, 일용직, 상용직, 기간제근로자 등의 다양한 고용형태와 시급제, 일급제, 월급제의 모든 급여형태를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사무보조 인력관리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해 담당자들의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정확한 업무 처리는 사무보조 인력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는 시 본청만이 아니라 25개 자치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타 민원 서비스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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