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으로 115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진 ‘2030 그린디자인 서울’ 세부 실행계획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엄선, 연구개발한 후 바로 시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전파해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시의 총 온실가스 배출양의 90% 이상이 건물과 수송 부분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에 따라 이들 부분의 저탄소화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명용LED,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건물에너지합리화 등 첨단 녹색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LED의 눈부심 현상과 발열문제, 전기자동차의 충전인프라 조성 등과 같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발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기술 개발ㆍ보급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연구수행기관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시와 녹색기술의 연구ㆍ개발ㆍ보급에 공동협력하기 위해 지난 10월 MOU를 체결한 KIST 등 국내최고 녹색기술 전문기관과 서울소재 대학교, 기업, 민간연구소 등 최고의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연구과제 선정, 과제진행 중간점검, 사후 성과평가 등 R&D 성과를 시책추진과 연계시키고 성과물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사업부서, 외부 전문기관,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 시책과 직접 연계되는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과제 선정과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 등에 민간전문가를 참여토록 함으로써 내실 있는 R&D 추진과 객관적인 연구 성과관리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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