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20 16: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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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류장 총 14곳 만들어 이용 편리 [시민일보] 서울시 양화ㆍ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26일 개통돼 버스 정시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차로 사업과 관련, 양화ㆍ신촌로 버스전용차로를 오는 26일 첫차부터 개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양화ㆍ신촌로는 서울 강서, 영등포 등 서남권과 인천, 김포지역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통수요가 많고 혼잡하며 지하철 2, 6호선이 통과하는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많은 곳이다.

시는 이곳에 양방향 7개 지점 총 14곳의 정류소를 도로 중앙에 신설하며, 주변 토지이용, 지하철 환승편의성, 보행동선, 버스이용 수요 등 접근과 이용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중앙정류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교통량 집중으로 교통정체를 일으켰던 신촌로터리 주변은 산재된 가로변 정류소를 중앙 정류소에 통합 운영하고 횡단보도 설치, 소규모 공원 조성 등 보행과 교통안전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속도가 약 16km/h에서 20km/h로 향상되고,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이용승객이 많이 늘어나며, 지하철 2호선의 출ㆍ퇴근 시간대 이용혼잡도가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정류소가 이동되고, 횡단보도 신설로 다소 혼란이 예상되므로 처음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은 버스를 타기 전 가로변에 설치돼 있는 안내 입간판과 정류소의 노선도를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항로 1단계(등촌중학교~양화교 2.5km)를 시작으로 노량진로(대방역~한강대교남단, 2.8km), 신반포로(이수교차로~논현역 3.5km), 동작대로(사당역~이수교차로 2.7km)에 차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통일ㆍ의주로1단계(은평뉴타운~녹번역 3.3km), 공항로2단계(김포공항~등촌중학교 5.1km) 등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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