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07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2008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세부 추진 계획을 완성했으며, 지난 7월 을지로2가 장교동 일대에서 조성공사를 실시한 후 이달 완공,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을지 한빛거리’는 서울의 첨단 IT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설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 교감형, 쌍방향 시설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을지 한빛거리’는 크게 ▲영상가로등, 미디어보드가 있는 한빛미디어파크 ▲각종 미디어아트 전시 및 체험공간인 한빛미디어갤러리 ▲미디어월, 인텔라이트가 설치된 한빛거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한빛미디어파크’는 체험형 미디어 시설물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어 첨당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원으로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영상가로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 뒤편 지하차도를 활용해 만든 ‘한빛미디어갤러리’는 최신 디지털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및 쌍방향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남녀노소가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작품, 빛과 영상이라는 다양한 소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더불어 초대작가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는 ‘오픈기념 초대작가전’이 마련된다.
한빛미디어파크와 갤러리를 연결하는 가로상에는 키오스크(선택화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3개)과 첨단 LED가로등 ‘인텔라이트’(12개)가 자리하고 있다.
‘미디어월’에서는 주변지역 관광정보와 뉴스ㆍ날씨 검색, 사진 촬영 및 포토메일 전송,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키오스크로 12대의 첨단 LED가로등 ‘인텔라이트’의 무드조명을 직접 선택ㆍ연출할 수 있어 여러 가지 패턴의 조명쇼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로와 명동을 잇는 새로운 구심점, ‘을지 한빛거리’는 영상 가로등, 대형미디어보드, 미디어월, 인텔라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시설들로 을지로 2가 장교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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