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거리 '을지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7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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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첨단IT기술 체험 가능 서울 을지로 일대에 미래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을지 한빛거리’가 17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2008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세부 추진 계획을 완성했으며, 지난 7월 을지로2가 장교동 일대에서 조성공사를 실시한 후 이달 완공,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을지 한빛거리’는 서울의 첨단 IT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설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 교감형, 쌍방향 시설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을지 한빛거리’는 크게 ▲영상가로등, 미디어보드가 있는 한빛미디어파크 ▲각종 미디어아트 전시 및 체험공간인 한빛미디어갤러리 ▲미디어월, 인텔라이트가 설치된 한빛거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한빛미디어파크’는 체험형 미디어 시설물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어 첨당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원으로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영상가로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 뒤편 지하차도를 활용해 만든 ‘한빛미디어갤러리’는 최신 디지털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및 쌍방향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남녀노소가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작품, 빛과 영상이라는 다양한 소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더불어 초대작가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는 ‘오픈기념 초대작가전’이 마련된다.

한빛미디어파크와 갤러리를 연결하는 가로상에는 키오스크(선택화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3개)과 첨단 LED가로등 ‘인텔라이트’(12개)가 자리하고 있다.

‘미디어월’에서는 주변지역 관광정보와 뉴스ㆍ날씨 검색, 사진 촬영 및 포토메일 전송,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키오스크로 12대의 첨단 LED가로등 ‘인텔라이트’의 무드조명을 직접 선택ㆍ연출할 수 있어 여러 가지 패턴의 조명쇼가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로와 명동을 잇는 새로운 구심점, ‘을지 한빛거리’는 영상 가로등, 대형미디어보드, 미디어월, 인텔라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시설들로 을지로 2가 장교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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