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첫 태양광아파트 등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6 1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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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뉴타운에 10개동 조성 [시민일보] 서울시 길음뉴타운에 뉴타운지구내 민간아파트로는 최초로 태양광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길음8구역내 25개 아파트 중 주변 건물에 가리지 않고 남향으로 햇볕이 잘 드는 10개 아파트를 골라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아파트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재개발조합, 성북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후 지난 4월6일 길음8구역조합과 에너지관리공단간에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 규모는 125.5kw로, 최대 발전시 30W급 고효율 형광등 4000등을 밝힐 수 있는 규모이며, 주차장, 가로등, 경로당, 관리사무실 등 공공용 전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700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아파트 설치에 소요된 총 비용은 9억5300만원이며, 국비와 서울시비 80%를 지원하고 조합은 20%인 1억9100만원을 부담, 조합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 뉴타운지구내 길음9구역외 2개 구역에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향후 조성되는 모든 뉴타운지구에 소규모 열원설비(CES)를 설치하고 수소연료전지발전을 도입하며, 지열 이용을 확대하는 등 녹색ㆍ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음8구역은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마감 공사 중으로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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