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택시 '블랙박스' 단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6 15: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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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줄이기 안전운전위해 내년까지 설치 의무화 [시민일보] 국회에서 택시에 블랙박스(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택시에 안전운전, 사고예방, 운행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택시영상기록장치가 부착된다.

시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정확한 돌발 상황을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에 등록된 모든 택시에 대해 영상기록 장치 설치ㆍ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총 사업비 49억원 중 31억원으로 법인택시 약 2만2700대, 개인택시 약 2만3300대에 대해 영상기록장치를 먼저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편성된 예산 18억을 활용해 나머지 잔여분인 개인택시 약 2만6100대에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돼 택시운행상황을 촬영하거나 녹음해 기록ㆍ분석하는 장치로, 특히 사고 발생, 급정거 등 돌발상황 발생시 그 상황을 정확히 녹화ㆍ녹음하게 된다.

단, 택시 탑승승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운전자 전방만 촬영이 가능한 기기지원을 추진하며, 실내 녹화ㆍ녹음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 장치의 부착으로 택시서비스 개선 및 사고예방, 택시의 운행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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