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부터 서울시에 전기버스, 관용 전기차, 전기이륜차 등의 친환경 그린카가 보급, 운영된다.
서울시는 총 109억의 예산을 투입해 남산 순환버스 3개 노선에 국내기술로 개발된 순수 전기버스를 투입하고, 월드컵 공원에 전기버스와 근거리 전기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수전기차로 매연, 악취 등 대기오염을 단속하는 친환경 ‘대기관리기동반’이 발족되며, 음식점, 푸드체인점의 배달용 50CC 미만 오토바이도 전기이륜차로 모두 전환될 예정이다.
남산 순환버스는 총 47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1월 말 시험운전을 거쳐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순환버스 노선(02, 03, 05번)에 투입된다.
운행되는 전기버스는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거의 없는 친환경버스로 한국형 저상버스 차체를 기본으로 해 제작된다.
이와 함께 월드컵공원에도 친환경 그린카가 집중적으로 도입된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친환경 공원으로 거듭하고 있는 ‘서울에코랜드’는 내년 10월부터 비접촉 자동충전방식의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등 공원내 이동수단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차량으로 교체, 배출가스제로지역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기존에 사용했던 업무용 승용차가 최근 국내기업이 개발한 도심형 전기차인 근거리 저속전기차(NEV)와 전기 이륜차로 교체된다.
또 시는 배출가스 점검, 공사장 먼지관리, 무단소각 단속 등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신속하게 출동해 단속하는 서울시 대기관리기동반의 차량도 전기차로 우선 교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전기차 5대를 서울시내 전역에서 활동하는 맑은환경본부 소속 대기관리기동반의 단속차량으로 운행하면서 충전인프라 시험운영 등은 물론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대 등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일부 배달음식점의 이륜차, 오토바이도 전기 이륜차로 대체된다.
이는 50CC 미만 소형오토바이는 휘발유와 윤활유가 혼합연소 되는 방식으로 오염물질이 과다하게 배출돼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주거환경을 침해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시는 기존 50CC 차량을 시에서 제시한 성능을 만족하는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일정대수까지는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현재 100만원에서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차액 수준까지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그린카의 개발 및 보급사업은 수요의 확대를 통해 관련분야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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