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재 인터넷쇼핑몰 100곳 평가해보니...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1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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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소비자만족도 '꼴찌' [시민일보] 서울시가 시 소재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자제품, 해외구매대행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으나, 오픈마켓은 여전히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전자제품과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은 눈에 띄게 개선됐으나 오픈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만족도면에서 인터넷 쇼핑몰 중 가장 낮았으며, 소비자 피해발생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순위 사이트 정보를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상위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8개 유형(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몰, 의류몰, 전자제품몰, 화장품몰, 도서몰)으로 나누고 ▲소비자보호평가(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평가(40점) ▲소비자피해발생 평가(1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최근 1년 이내 해당쇼핑몰의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이용만족도’ 평가에서는 도서몰의 평균만족도가 28점(4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컴퓨터, 화장품, 종합쇼핑몰 순이었다.

오픈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만족도면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오픈마켓 거래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해당 업체별로 접수된 불만사항 총 1211건 중 5건 이상 접수된 불만내용의 처리수준과 기일을 환산한 ‘피해발생 평가’에서도 오픈마켓은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는 소비자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은 오픈마켓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27위였던 컴퓨터전문몰 아이코다가 총점 85.32점으로 최우수 쇼핑몰에 선정됐다.
교보문고(85.10점)와 종합쇼핑몰 롯데닷컴(84.70점)이 뒤를 이었으며, 교보문고와 롯데닷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쇼핑몰에 선정됐다.

시는 인터넷쇼핑몰 평가결과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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