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택시 첫 선 서울시, 10대 시범운영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3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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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보급 서울시가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 택시 본격시행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내 택시를 장기적으로 최첨단 친환경 LPi 하이브리드 택시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시범운행을 본격시작하고 자체 디자인한 서울시 고유의 하이브리드 택시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시 서소문청사에서는 하이브리드 택시를 최초 공개하고, 서울시, 환경부, 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의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 경과보고와 시승행사가 열렸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 이후 차량 제작사 연구팀을 통해 부품의 내구성, 경제성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 후 내년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택시를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택시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활용해 2014년까지 1만대 이상의 LPG택시를 하이브리드 택시로 전환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전기ㆍ하이브리드 택시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에 보급되는 LPi 하이브리드택시는 총 10대로 현대 아반떼 6대, 기아 포르테 4대다.

택시 모델은 기존 해치택시 디자인에 친환경 마크와 하이브리드 택시 고유의 타이프고르픽을 개발, ‘SEOUL HYBRID TAXI'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시민들이 하이브리드 택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하이브리드 택시 도입으로 한 대당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연간 6톤 이상이며,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배출량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이브리드 택시에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대기정차 시간이 많은 택시에 특히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하이브리드 택시의 연료비는 LPG택시의 절반가량에 불과해 매우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나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을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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