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비용<서울 4인가족> 11만~12만원선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1-09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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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 10%감소... 무, 배추, 젓갈값 약세 올해 김장비용이 무, 배추, 젓갈류의 가격약세와 쪽파, 건고추의 가격 안정세로 인해 지난해보다 10%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1월 중순 이후 김장수요는 점차 증가하나 전국 산지의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세를 보여 10% 정도 하락한 약 11만~12만원이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무, 배추는 지난해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생육기 기상재해가 없었고 풍부한 일조량 등 작황이 좋아 출하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류는 환율상승과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마늘 이외에는 대체로 전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젓갈류는 최근 국내 어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건고추는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현재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환율 상승과 중국 산지 가격 회복으로 수입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 시작되는 11월 하순에는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마늘은 전년도와 비교해 보합세, 깐마늘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출하량이 줄었고 냉동마늘을 제외한 신선마늘 수입이 적어 11월 하순에는 가격이 소폭 오를 전망이다.

한편 시는 올해는 양념채소류가 전년보다 작황이 다소 부진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김장을 늦출수록 재료비 구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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