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 이달 착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5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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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경기 구리 연결...2013년 뚫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용마터널 도로사업이 지난 10월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1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마터널이 건설되면 서울시 중랑구 사가정길과 구리시 강변북로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인 구리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축을 형성, 그간 지역적 제약으로 장거리 우회하던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됨은 물론,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등과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져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마터널은 왕복4차로, 연장 3.5km의 터널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172억원이다.

민간사업자(용마터널주식회사)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게 되며 투입되는 비용은 공사완료 후 총 30년의 운영기간 동안 통행료(1500원, 2014년 승용차 기준)를 통해 회수해 가는 유료도로로 운영(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되고 현재 공사 중인 구리암사대교와 2013년말 동시 개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와 관련, 민간사업자와 장기간 협상을 추진했으나 협상과정에서 최대 출자자인 군인공제회가 사업을 포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따라 새로운 출자자로 KB금융자산회사(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용마터널이 장래 추정교통량이 예상보다 감소하더라도 사업시행자가 위험부담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서울시는 재정부담을 전혀 지지 않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부 지역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완화 및 분산효과가 있다”라며 “특히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망우로와 아차산길은 교통량이 약 30%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주변도로 혼잡완화는 물론 도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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