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극인들 위한 ‘대학로 어린이집’ 건립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1-04 1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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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3월 종로구 동숭동에 대학로 연극인들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이 마련됨에 따라 이들의 육아고충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구청장 노재동)는 대학로 연극인들의 육아문제 해결 및 대학로 문화발전에 기여코자 내년 3월 동숭동 소재 ‘대학로 어린이집’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착공, 184.7㎡의 부지에 연면적 300㎡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건립해 영아실?유아실 등 보육실, 양호실, 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평소 연습이나 공연을 위해 대학로를 찾는 연극인들이 육아문제를 해결치 못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 이들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한 것.

특히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건물 내부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마감하고, 구립시설로 적합한 업체를 공모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대학로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많은 연극인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문화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상징성이 있는 보육시설로 자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연극인협회 등록 연극인은 약 3000여명으로, 이중 절반가량인 약 1500여명이 대학로를 터전으로 삼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내년 3월 문을 열게 될 동숭동 ‘대학로 어린이집’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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