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심포지엄 열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03 1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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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정신보건전문가 참석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3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의 자살시도자 및 사망자에 대한 심리부검 연구결과를 공유ㆍ토론함에 따라 자살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전문의 박수빈씨,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박용익씨,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이명선씨 등 정신보건 분야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갖춘 5명의 정신보건전문가들이 발표에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자살상담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적절한 위기개입 능력을 키워 자살률을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5년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에 따르면 구의 자살충동경험률은 7.2%로 다소 높았지만 실제적인 자살 시도율(3.2%)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전예방만으로도 자살률을 낮출 수 있다는 방증으로, 구는 최근 지역내 중ㆍ고등학교, 청소년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송파정신보건센터 위탁기관인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와 협력해 정신질환자의 자살현황연구분석을 실시, 구의 자살률 추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구는 자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위기상황을 고려해 전화ㆍ방문ㆍ인터넷 등을 통한 상담 통로를 마련했으며, 자살시도자 및 사망자 유가족을 심층 면담하는 등 다양한 위기개입서비스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살시도자 및 사망자 유가족을 일차적으로 대면하는 송파경찰서(생활안전과), 송파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직원 총 730여명에게 자살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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