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ㆍ젊음 담은 '압구정 로데오거리'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03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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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선공사 이달말 끝나...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로 변신 한때 젊은이들의 패션과 유행을 선도하는 강남의 대표 명소로 손꼽힌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이달 말 보행자 중심의 ‘패션과 젊음의 테마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지저분한 통신선로 지중화, 보ㆍ차로 정비와 가로시설물 설치, 가로조명 교체, 녹지공간 조성, 차량 일방통행로 지정, 간판개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는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이달 말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90년대 까지만 해도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유행의 거리였으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패션업소 대신 주점과 식당이 생겨나고 불법주차와 무질서한 간판이 난립한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사라짐은 물론 지역 상권도 급속히 쇠락했던 곳이다.

따라서 구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 지역을 보행자 중심 중심의 패션과 젊음의 테마 거리로 조성키로 계획을 수립,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청담ㆍ압구정동 일대를 ‘패션특구’로 지정받아 올해 9월 개선공사를 착수했다.

이 공사는 준비 단계부터 인근주민, 상인 및 건물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거리 디자인 설계안이 논의되고, 총 3회의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를 전면통제하는 대신 구간별로 부분통제하고, 보행자를 위한 가설 보행로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이달 말 새롭게 태어날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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