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정수센터에 '고도정수시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1-02 17: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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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 착공... 9개區에 업그레이드 아리수 공급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아리수 고급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 도입계획이 세 번째 결실을 맺는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영등포정수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초 광암정수센터에 이어 암사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의 도입을 결정하고 3일 착공식을 갖는다.

2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정수장 재건설 사업은 총 예산 4973억원을 들여 서울시 6곳의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강북, 구의, 뚝도 정수센터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영등포정수센터는 2010년 5월부터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아리수를 공급하게 되며, 서울시는 2012년까지 6개 정수센터에서 서울시 전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입상활성탄(일명 숯)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수질과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소독부산물 등 미량 유기물질을 보다 완벽하게 처리해 준다.

이번에 착공되는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 시설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0만톤 규모로서 총 1688억원(고도정수 1544억원)의 예산으로 201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강동구 외 8개구 146개동 120만4000 세대에 아리수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는 3일 오후 3시 국내 최대 규모인 암사정수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강동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장,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시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현대화 및 고도정수 처리시설’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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