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간을 지정, 운영해 공원이용에 대한 시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 양재동 소재 시민의 숲에 바비큐장을 설치 완료하고 4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의 숲에는 환기형 지붕모양의 쉘터가 설치되고 6개의 테이블과 그릴 등 기본장비가 구비된 바비큐장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바비큐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3시간 단위로 이용토록 하고 이용자는 숯, 석쇠, 장갑, 음식, 쓰레기 봉투 등 소모품을 준비하면 되며, 이들은 근처 공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매년 3~11월까지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로 올해에는 시범운영기간 중임을 감안,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예약(575-3895) 또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공원이용안내에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원내 바비큐장 설치와 관련 쓰레기 발생, 냄새, 소음 등으로 인한 공원환경 우염을 우려하는 여론을 잘 알고 있으며, 시범운영을 하면서 시민들의 건전한 바비큐 문화가 요구되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바비큐장 이용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의식을 고양시킴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 수준의 새로운 척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캠핑 및 취사공간이 있는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및 내년 준공예정인 중랑나들이숲 등 대규모 도시공원에 바비큐장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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