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신종플루 무료검진 서울역, 영등포역 광장서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1-02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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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신종플루 및 결핵 등 전염병에 취약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서울역 광장과 영등포역 광장에서 무료로 신종플루 예방 및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서울역에서는 2~3일, 영등포역 광장에서는 5~6일에 각 이틀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3일과 6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진행된다.

결핵검진은 전문의와 전문장비를 통한 흉부 엑스선 검진과 2차 객담(喀痰)검사로 실시되며, 결핵환자 및 유소견자는 즉시 서북병원으로 이송, 입원 치료 후 완치될 때까지 투약과 쪽방 지원, 특별식 제공 등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시비 100%)이다.

결핵검진과 함께 혈당ㆍ혈압 체크 등 기초 건강진단과 기본건강검진 서비스(당뇨병,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 등)도 받게 되며, 2차 신종플루 예방검진(체온측정, 기침, 인후통 등)도 같이 실시된다.

신종플루 예방, 결핵 및 건강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서울시립 서북병원, 노숙인 쉼터,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등 전체 노숙인 관련기관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의 건강관리와 결핵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의 의지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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