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초보 자전거교실 인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7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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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내년 3월 확대 실시 최근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초보자들을 위한 자전거 교실이 중랑천 둔치에서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을 위한 ‘녹색성장 자전거교실’이 이달 말까지 자전거동호회 주관으로 시범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12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자전거 교육은 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중랑천 녹천교 부근에서 진행되며, 노원구자전거동호회 방길섭 회장이 강사로 나서 3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자전거에 대한 안전수칙, 자전거 타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은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40~5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자전거에 관한 기초상식부터 자전거를 통해 지속적인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배춘희(상계동?45)씨는 “배울 때 사실 중심을 잘 못 잡아서 매번 넘어지고 상처가 생겨 지금 온 몸에 훈장을 잔뜩 달았다”면서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런 기회를 통해 배우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해 자전거 30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지역주민 50여명을 모집, 본격적인 정기교육으로 확대 실시하고 교육생들에게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는 지역내 170곳에 75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했으며, 지난 7월 석계역에 전국 최초 지하철 역사내 락커형 자전거 보관소를 조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생활권 단위중심의 자전거 친화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경춘선 폐선 부지(6㎞), 월계로와 산업대길(3.7㎞), 노해근린공원에서 화랑대 사거리까지(3.7㎞) 구간에 순차적으로 자전거도로를 건설, 총 연장 62㎞의 자전거 도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중랑천 둔치 녹천교 부근에서 열린 ‘녹색성장 자전거교실’의 수업 모습으로 수강생들이 강사의 지도하에 페달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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